
9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애정촌 59기 남녀 11명이 출연해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 닮은꼴 미모로 등장부터 남자출연자들의 쏟아지는 관심을 받은 여자 5호가 도시락 선택에서 남자 2호, 3호, 4호, 5호의 선택을 받으며 의자녀로 등극했다.
첫 만남이후 남자 1호는 "여신이 걸어오는 줄 알았다"고 여자 5호의 미모를 극찬했고, 남자 2호는 초반부터 여자 5호에게 선물 공세를 이어가며 호감을 보였다.
남자 4호는 "일편단심이다. 활짝 웃는 모습이 좋다"면서 그녀의 미모에 반하며 호감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남자 6호는 "손연재를 닮았다"고 미모를 언급하며 칭찬했다.
반면 여자 5호가 남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인기를 독차지하자 여자출연자들의 질투어린 시선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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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 여자5호, 손연재 닮은꼴 미모 /SBS '짝' 방송 캡처 |
그러나 여자 5호는 외모와 달리 차가운 성격을 내비쳐 급격히 인기를 잃어갔다. 여자 5호는 남자 4호가 "도시락을 들어드리겠다"라며 2차례 말했지만 "한 번 거절하면 다시 물어보지 말아 달라"라고 차갑게 대했고 남자 4호는 인터뷰에서 "기분이 나빴다"라고 불쾌감을 내비쳤다.
이후 곁에 있던 남자출연자들이 모두 떠나자 여자 5호는 쓰디쓴 표정을 지었지만, 떠난 남자들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 여자 5호는 자신의 언행을 후회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여자 5호는 29세로 서울여대 언론홍보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초등학교 스피치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