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최대 우수상품박람회인 '2013 G-FAIR KOREA'가 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개막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경기도 제공
창업부터 국제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 최대 우수상품박람회 '2013 G-FAIR KOREA'가 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경기도와 전국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1천2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 생활용품부터 전자제품까지 2만여개의 우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2013 G-FAIR KOREA'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방범용 호신기와 고기가 타지 않는 그릴, 비거리를 늘리는 아이언 골프채, 자기부상 물류 운반 장치, 애완견용 샴푸, 액세서리 겸용 아로마 발산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도 전시된다.

수출 및 구매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외국 바이어와 국내 유통물류기업 구매담당자 400여명을 초청, 기업과 일대일 상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온라인 쇼핑몰 판매 활성화와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섬유산업·가구산업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한 세미나를 열어 시장 동향을 제공한다.

관람객을 위해 개그맨 허경환 팬 사인회와 소방안전체험, G-FAIR 퀴즈대회, 마샬아츠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골프 퍼팅 교정과 자동차 백미러 습기 방지, 주방과 욕실의 찌든 때 제거, 피부 트러블 해결, 악취 제거, 자가 건강 체크 등의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G-FAIR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거래가 활성화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 G-FAIR KOREA'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나 전시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