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 한은정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정글의 법칙'이 한은정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사바나'에서는 루아하에 입성한 병만족이 야생동물들의 위협에 대비해 집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은정을 집을 짓는 부족원들을 도와 나무를 나르며 차곡차곡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한은정은 날카로운 나무 가시에 찔려 입술 아래 상처가 나고 말았다.
 
하지만 한은정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어가며 끝까지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후 한은정은 카메라를 거울 삼아 반창고를 붙이는 것으로 응급처치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은정은 "홍일점이라는 단어 바꿔야 할 것 같다. 그냥 성만 여자일 뿐이다"며 "처음엔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즐기면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정글의 법칙' 한은정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