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최근 3집 앨범 '모던타임즈'로 컴백한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타이틀곡 '분홍신' 뮤비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유희열이 대본에도 없는 애드리브를 보여줬는데 심의가 안 나서 그 장면이 편집이 됐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이유는 "빨간 스키니 바지까지 입으며 열연을 펼친 유희열의 모습에 촬영장에 모든 여자 스텝들이 반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분홍신 뮤비 촬영 당시 유희열이 입었던 빨간 스키니진을 선물했다.
야이유는 "이 바지는 유희열 사이즈로 제작돼 다른 사람이 입을 수도 리폼할 수도 없을 정도로 사이즈가 작다"고 덧붙였고 이에 유희열은 "잘 때 잘 입겠다"고 응수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 유희열 선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유희열 선물, 아이유 센스 최고", "아이유 유희열 선물, 바지 사이즈가 얼마나 작길래", "아이유 유희열 선물, '분홍신' 뮤비에서 유희열 인상적이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아이유를 비롯해 가수 최백호, 나윤선, 옥상달빛, VIXX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