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사냥 정경호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 방송 캡처
배우 정경호가 '마녀사냥'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는 영화 '롤러코스터' 개봉을 앞둔 배우 정경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최근 라디오를 진행하다가 흥분해서 말실수를 했다"며 열애를 인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여자친구 직업이 뭐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뭐 하는지 저도 모르겠다"라며 얼버무렸다. 그러자 MC 신동엽은 "이 정도면 알아들어야한다. 이러면 괄호 열고 연예인이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정경호는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서 송 중 목소리가 좋은데 여자친구는 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겠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지금 집에서 내 목소리를 듣고 있을 겁니다"라고 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마녀사냥 정경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녀사냥 정경호 너무 멋있더라. 매력 대박", "마녀사냥 정경호, 그럼 여자친구는 연예인?", "마녀사냥 정경호 열애 인정 쿨하게 대답하는 거 보기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욕 덕분에 스타덤에 올라, 해외에서도 한국 욕 배우기 열풍이 일어날 정도의 유명한 욕쟁이 한류스타"라며 영화 '롤러코스터' 속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 마녀사냥 정경호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