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위 달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천시 이규생(시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총감독은 "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면서 "시 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무더위와 싸워가며 강화 훈련을 했으며, 상대 분석도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구기 종목의 대진운이 좋지 않지만 개최지 이점을 등에 업은 가운데 농구와 하키, 야구, 축구, 테니스를 비롯해 전통의 효자 종목들이 제 몫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다수 종목이 중상위권 이상의 실력을 보이는 만큼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태환을 비롯해 2012~2013년에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끝으로 이 총감독은 "290만 인천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필승의 신념을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초석이 될 이번 대회에서 금빛 소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