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은 이날 방송에서 천정명과 함께 게스트로 참가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최종 미션 장소는 서울 역사 박물관이었다. 김민정은 역사 박물관에 도착해 광수와 함께 비밀 경찰 임무를 받았다.
김민정은 광수가 비밀 경찰인지 모른 채 같은 팀 김종국과 개리를 속이기 시작했다. 광수도 마찬가지로 김민정의 정체를 모른 채 마지막 레이스를 펼쳤다. 이들은 멤버들이 비밀 경찰의 존재를 모르고 서로의 이름표를 뜯자 안도하며 기뻐했다.
결국 최후까지 남은 멤버는 김민정과 김종국 그리고 광수와 지석진이었다. 이들은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김종국과 1대 1로 맞붙게 된 광수는 아쉽게 이름표가 먼저 떨어졌다. 이어 비밀 경찰로 혼자 남은 김민정은 지석진과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고 비밀 가방을 손에 넣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