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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의 여신' 이태란 "어머니가 아들과 신영그룹 망쳤다" 분노 폭발 /SBS '결혼의 여신' 방송 캡처 |
1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심이영(남미라 역)이 잡혔다는 소식에도 여전히 태연한 모습을 보이던 윤소정(이정숙 역)은 이태란(홍혜정 역)이 집에 들어오자 "일이 어떻게 된 것이냐"며 큰소리를 쳤다.
이에 혜정은 "그렇게 걱정되시는 분이 일을 그렇게 처리하냐? 남미라 그동안 어머님이 보호하고 있었죠? 그럼 제대로 했어야죠"라며 맞받아 쳤다.
그러자 정숙은 화를 내는 혜정의 태도에 어이없어 했다.
그러자 혜정은 "지금 어머니 때문에 그룹이 망하기 일보 직전이다. 어머님 주제에 무슨 갤러리를 하겠다고 그러냐? 그리고 자식을 키우려면 제대로 키워야지"라며 그동안 쌓인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 "유진아빠 나랑 결혼 할 때만 해도 안 이랬다. 내가 아무리 돈에 환장해서 이랬다고 해도 그 사람 전도유망한 남자였다. 근데 왜 나서서 자식을 망치냐"라며 "그 사람 정치한다니까 돈 세탁해서 밀어준 것도 어머님 아니냐. 덕분에 아버님이 만든 신영그룹 공중으로 다 날아가게 생겼다"라며 원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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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의 여신' 이태란 "어머니가 아들과 신영그룹 망쳤다" 분노 폭발 /SBS '결혼의 여신' 방송 캡처 |
혜정은 집을 나간 남편 태진을 데리러 가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