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만만 고민정 아나운서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고민정 아나운서가 삶에 대한 소신을 밝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고민정 아나운서와 그녀의 남편 조기영 시인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정 아나운서는 부모님과의 여행을 마친 뒤 "나는 막내 딸인데도 유난히 애교도 없다. 엄마랑 옷사고 화장품 사는 것도 안해봤다"며 "엄마는 내가 대학 가면 그런 걸 하겠지 기대를 했는데 결국 결혼 전까지 못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니 엄마의 심정을 알 것 같다. 하지만 그 뒤에 엄마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다. 바로 남편이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나는 오늘이 가장 행복하다. 10년 후 20년 후를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늘이 행복하면 내 삶 전체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여유만만 고민정 아나운서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