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은혜 웨딩드레스 /에넥스텔레콤 제공
윤은혜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14일 공개됐다.

이날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에서는 윤은혜와 이동건이 웨딩마치를 울리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드라마 속 윤은혜와 이동건은 각각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원 나미래 역과 방송국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았다. '미래의 선택' 1회에서 극중 미래는 러블리한 신부의 자태로 오빠 제수(오정세)의 손을 잡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김신을 향해 수줍은 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들은 팔짱을 낀 채 핑크빛 앞날을 꿈꾸는 커플의 모습을 선보였다.

윤은혜와 이동건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의 촬영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촬영됐다. 윤은혜는 가녀린 팔과 어깨라인을 그대로 드러낸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등장, 순수한 신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뽀글머리에 면사포를 발랄한 모습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이른 오전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가 하면, 리허설을 진행하며 호흡을 맞춰나갔다. 빈틈없는 준비로 촬영을 이끌어 가는 이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두 시간 만에 끝냈다는 후문이다.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방향을 제시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이다. 오늘(14일)밤 10시 첫 방송된다.

▲ 윤은혜 웨딩드레스 /에넥스텔레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