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걸그룹 티아라가 새 미니앨범 '어게인(AGAIN)'을 발표하고 1년 만에 컴백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 모습. /연합뉴스=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티아라가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미니앨범 '어게인(AGAIN)'을 발표한 티아라(큐리 소연 보람 효민 은정 지연)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악플(악성댓글)에 대해 소연은 "나도, 가족도 여전히 악플에는 단련되기 힘들다"며 "지난해 교통사고가 크게 났을 때 '사고 조작설' 등의 악성 댓글에 마음 아팠다. 경찰도 크게 안 다친 게 기적이라고 말한 큰 사고였다. 생명이 걸린 일에까지 악플이 달리니 어머니도 가슴 아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람은 "악플 중에도 도움이 되는 글이 있다. 비방이 아닌 쓴소리를 가려내 받아들이고 있다"며 "저희에게 득이 되고 영양이 되는 악플을 보게 되는 것 같아서 상처받기 보다는 배우게 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목표를 묻는 질문에 소연은 "우리가 활동하는 걸 바라지 않는 분들도 있다. 무대에 서면 예전보다 박수 소리도 작다. 가슴 아픈 게 사실이지만 우린 팬, 가족, 회사 등 지킬 게 너무 많다. 그래서 멈출 수가 없다. 더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배우 오종혁과 열애를 인정한 소연은 솔직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