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파이브' 김선아.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더 파이브' 제작보고회에는 정연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선아, 마동석, 정인기, 박효주, 이청아, 신정근, 온주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승호 기자

영화 '더 파이브'를 통해 김선아가 처음으로 스릴러에 도전하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더 파이브' 제작보고회에는 정연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선아, 마동석, 정인기, 박효주, 이청아, 신정근, 온주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선아는 스릴러로 영화로 복귀한 이유에 대해 "이것저것 따져보지 않고 이건 '그냥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엇보다도 시나리오가 좋았고 동물적으로 해야 겠다는 느낌이었다"며 캐스팅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영화 속에서 하반신 불구로 나오는 김선아는 "연기를 위해 무릎과 발을 묶고 촬영했다. 막상 촬영을 해 보니 행동에 제약이 많았다. 아직까지 그 때의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 파이브'는 살인마로부터 처참하게 짓밟히고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마저 잔인하게 잃은 한 여자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해 복수를 실행할 네 명을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로 동명의 웹툰 원작자인 정연식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월 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