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LA다저스 류현진이 눈부신 활약에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번역해 주는 사이트 '가생이닷컴'의 서버가 마비됐다.
15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서 7이닝 1볼넷 4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류현진은 이날 경기로 코리안 메이저리그 가운데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이에 류현진의 호투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이 궁금한 이용자들이 '가생이닷컴'에 몰려들면서 접속자가 폭주해 한때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가생이닷컴은 서버를 복구한 상태다.
경기 직후 해외 언론들은 3연패의 위기에 처한 다저스를 구원해 내며 팀승리를 이끈 류현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LB.com은 "LA다저스 류현진이 완벽한 몸 상태를 보이며 상대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를 압도했다"고 평가했고 ESPN은 "류현진이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투수전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다"고 극찬을 보냈다.
또한 해외 네티즌들의 실시간 반응을 번역해 전하는 가생이닷컴에 따르면 미국 네티즌들은 류현진의 호투에 "류현진 오늘 환상적이다", "류현진의 피칭은 완벽해"라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