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투수'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승리를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 홈경기 7회를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괴물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이닝 무실점으로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승리를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8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윌슨에 이어 9회 등판한 마무리 켄리 얀선이 무실점으로 3-0, 완봉승을 합작하면서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이날 한국인으로서 포스트시즌(PS)에서 첫 승리이자 첫 선발승을 수확했다.
구원 투수로 PS 통산 8경기에 등판해 1패, 3세이브를 남긴 김병현(현 넥센)과 역시 13경기에서 1패만 안은 박찬호(은퇴)도 못한 일을 메이저리그 루키 류현진이 해낸 것이다.
또 류현진은 돈 드라이스데일(1963년), 샌디 쿠팩스(1965년), 오렐 허샤이저(1988년)에 이어 역대 다저스 투수로는 4번째로 PS에서 7이닝 이상 던지고 3피안타 이하로 막아 무실점으로 던진 투수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특히 류현진은 올해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19승)이자 디비전시리즈에서 2승을 따낸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어깨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벼랑 끝에 몰린 팀을 살려내 1승 이상의 의미를 팀에 선사했다.
▲ '괴물투수'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승리를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1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자를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를 내고도 원정에서 타선 침묵 탓에 2패를 당한 다저스는 류현진의 혼신 역투를 발판 삼아 1승을 거두고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양팀의 4차전은 1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현지 언론도 류현진의 활약을 대서특필했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이 다저스의 3차전 승리를 이끌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류현진이 팀의 시리즈 3연패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다저스, 대단한 류현진에 힘입어 승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애틀랜타전 이후 팔꿈치 상태에 의문 부호를 남긴 류현진이 부활에 성공하며 경기를 지배했다"고 치켜세웠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ESPN도 경기 직후 '류현진, 애덤 웨인라이트를 이겨내다'는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판에 실었다.
/신창윤·김종화기자
▲ '괴물투수'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승리를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7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맷 애덤스를 삼진으로 낚은 뒤 왼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류현진은 무실점으로 7회까지 마무리한 뒤 2-0으로 이긴 상태에서 마운드를 브라이언 윌슨에게 넘겼다. /AP=연합뉴스
▲ '괴물투수'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승리를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1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자를 향해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괴물투수'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승리를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1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자를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 '괴물투수' 류현진이 7이닝 무실점으로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첫 승리를 올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1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타자를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