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18일 오후 4시께 평택시 신장동 261의75 주택가에서 이모씨(63)와
부인 김모씨(57), 아들 이모(35)씨 손주 이모군(8) 손녀 이모양(11)등 5명
이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했다.
 이날 현장을 목격한 이씨의 매제인 한모씨(67)는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아 집에 가보았더니 이씨등 5명이 의식을 잃고 방에 누워있었다”며 “방
에는 제초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애병원과 충남 순천향 병원에 분산,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
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