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G-TOWER에서 열린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개청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내빈들이 타임캡슐 제막을 하고 있다./조재현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사람·물자·자본이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 구현'이라는 새 비전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G-타워 1층 콩코스홀에서 열린 개청 10주년 기념식에서 인천경제청은 새 비전 아래 '창조경제 거점', '국제기구 클러스터화', '그린 스마트시티 구현'이라는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2022년까지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투자유치 10억달러를 달성하는 목표를 세웠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기념식에서 공로자 표창 수여식도 열었다. 인천경제청 신용교 주무관 등 3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기획정책과 유애리 실무관 외 5명은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 김재찬 전무 등 3명은 투자사업 공로로 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신세계건설 김명남 현장소장 등 8명은 인천경제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뒤로 하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3대 핵심 전략을 가지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 창조경제의 핵심 지역으로 도약하는데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성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