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UNDP(유엔개발계획)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차 국제선거회의(GEO Conference)'가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지속 가능한 선거절차, 강화된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엔 인도와 프랑스,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총 120개 국가의 선거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17일까지 '선거 공정성 지속', '선거관리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개발', '선거비용의 효율성 증진', '지속 가능한 선거 절차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공정성·역량' 등을 주제로 각국 선거기관의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또 선거관리자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선거관리 업무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보통신기술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10여 개 세션별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국 선거기관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교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거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