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진구 하연수 키스신 /tvN '감자별 2013QR3' 방송 캡처
시트콤 '감자별'에서 여진구와 하연수의 키스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QR3'(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 8회에서는 홍혜성(여진구 분)과 나진아(하연수 분)가 처음으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진아는 이사갈 집을 구할 돈으로 다단계 회사의 물건을 산 엄마 길선자(오여실 분)에게 분노했다. 그가 현재 무급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의 생활비도 빠듯했던 것이다. 더군다나 회사가 부도처리 되면서 돈을 찾지 못하게 됐다.

나진아는 속상한 마음에 길선자에게 "사라져 버려라"라고 말하며 화를 냈고, 홍혜성은 그런 나진아를 위로하며 함께 술을 마셨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시다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그 시각 지구를 피해간다고 알려졌던 행성 '2013QR3'가 궤도를 바꿔 지구로 향하고 있다는 보도가 됐고,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서로에게 입을 맞췄다.

하연수와 여진구의 키스신은 '감자별' 제작발표회에서도 언급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여진구는 키스신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 여진구 하연수 키스신 /tvN '감자별 2013QR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