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우 밥차 /경인일보DB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가 촬영장에서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결코 웃지 않는 가사도우미 박복녀 역을 맡은 최지우가 최근 경기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세트 촬영장에서 동료 배우 및 촬영 스태프와 함께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지우 팬클럽 '스타지우' 회원들이 촬영장으로 밥차를 대절해 이뤄진 것으로 100여 명분의 식사와 함께 간식 음료 야식 등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반찬만 15가지에 이를 정도로 진수성찬이었다.

10여 명의 참석 회원들은 "연일 고생이 많으신 우리의 '복녀님'과 스태프를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수상한 가정부 복녀님의 밥차가 왔다', '복녀의 수상한 카페', '복녀님의 수상한 야식', '복녀의 커피' 등으로 음식마다 재치있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최지우는 무표정한 극중 복녀와는 달리 애교 넘치는 미소를 날리며 스태프에게 음식을 권했다. 앞치마를 입은 차림으로 음식을 나르는 최지우의 모습은 '친절한 복녀씨' 자태였다.

▲ 최지우 밥차 /SBS 제공

또한 최지우가 극중 막내 혜결 역으로 출연 중인 강지우에게 "많이 먹어"라고 말하자, 강지우는 "그것은 명령입니까?"라고 최지우의 대사를 흉내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제8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1.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