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진구 키스신 논란 /tvN '감자별 2013QR3' 방송 캡처
배우 여진구(16)와 배우 하연수(23) 키스신에 대한 논란이 집중된 가운데 '감자별' 측이 입장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8회에서는 외계 행성 2013QR3가 정상 궤도를 이탈해 지구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나진아(하연수 분)는 당황해서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홍혜성(여진구 분)은 나진아와 농도 짙은 키스를 나눴다.

이와 관련해 '감자별'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와 통화에서 "극 중 홍혜성과 나진아가 키스를 하는 장면은 외계 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려는 매우 다급한 시점이었다. 키스신은 이런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한 장면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감자별' 관계자는 "여진구씨가 실제로는 미성년자지만 극중 나이는 1989년생으로 만 24세이다"며 "심의상으로도 문제된 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1997년생으로 현재 만 16세다. '감자별' 8회가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미성년자인 배우의 키스신치고 수위가 너무 높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자별' 여진구 하연수 키스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진하드라" "미성년자인데 너무 했다" "80년대도 아니고 괜찮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여진구 키스신 논란 /tvN '감자별 2013QR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