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8회에서는 외계 행성 2013QR3가 정상 궤도를 이탈해 지구를 향해 빠르게 다가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나진아(하연수 분)는 당황해서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홍혜성(여진구 분)은 나진아와 농도 짙은 키스를 나눴다.
이와 관련해 '감자별'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와 통화에서 "극 중 홍혜성과 나진아가 키스를 하는 장면은 외계 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려는 매우 다급한 시점이었다. 키스신은 이런 긴장감을 표현하기 위한 장면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감자별' 관계자는 "여진구씨가 실제로는 미성년자지만 극중 나이는 1989년생으로 만 24세이다"며 "심의상으로도 문제된 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1997년생으로 현재 만 16세다. '감자별' 8회가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미성년자인 배우의 키스신치고 수위가 너무 높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자별' 여진구 하연수 키스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진하드라" "미성년자인데 너무 했다" "80년대도 아니고 괜찮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