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파산부(재판장·이윤승수석부장판사)는 19일 법정관리중인 세신실
업(주)와 화의업체인 델타콤에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의인가가
취소된 바로크 가구(주)에 대해선 파산관재인을 선임했다.
재판부는 파산이유에 대해 “이들 업체들은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등 파
산원인이 존재하는 만큼 파산을 선고한다”며 “특히 화의조건을 이행할 의
사나 능력이 없는 바로크 가구에 대해선 파산관재인을 선임했다”고 밝혔
다. 이에 따라 세신실업과 델타콤은 이날로 파산이 선고되고, 바로크 가구
는 인천지방변호사회 소속 박현수변호사가 파산관재인으로 선임, 파산절차
를 밟게 된다.
법원,법정관리업체 파산선고
입력 200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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