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준금이 이민정을 울린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는 '독한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준금, 유혜리, 김병옥, 정호근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준금은 "내가 주로 하는 역할은 자식들의 사랑을 반대하거나 훼방을 놓는 역할이다. 특히 드라마가 시작되려면 내가 물을 뿌리거나 뺨을 때리거나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준금은 "이민정과 함께 드라마할 때도 처음부터 뺨을 때리고 시작했다. 당시 아파도 한 번 아픈 게 낫다싶어 힘껏 때렸더니 민정이 눈에 눈물이 확 돌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고 전했다.
한편, 악역전문배우 특집으로 진행되는 '해피투게더3'는 17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