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한도전 가요제' 대기실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채로 '형용돈죵'이라는 팀 이름이 적힌 종이를 가리키고 있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지드래곤은 블랙 선글라스에 얼굴이 반쯤 가려진 상황에서도 각오를 다진 듯한 표정이 드러나, 이날 정형돈과 어떤 합동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였다.
지드래곤은 이날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정형돈과 파트너를 맺고 '해볼라고'라는 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보아와 길 팀을 비롯해 유재석 유희열, 박명수 프라이머리, 정준하 김C, 정형돈 지드래곤, 노홍철 장미여관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무한도전 가요제'는 오는 26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