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길 청소부 변신 /에넥스텔레콤 제공
배우 최명길이 카리스마를 벗고 '청소부 아줌마'로 변신했다.
 
배우 최명길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잘못된 선택으로 엉망이 된 자신의 인생을 되돌리기 위해 25년을 거슬러 온 미래의 나미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22일 방송될 '미래의 선택' 4회 분에서 최명길은 파란 유니폼을 입은 청소부로 변신해 '현재의 미래'인 윤은혜에게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미래의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최명길을 단순히 '미친 아줌마'로 생각했던 윤은혜가 조금씩 최명길의 말을 믿고 의지하게 되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과연 두 사람이 나누게 되는 비밀 이야기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최명길의 청소부 아줌마 변신 장면 촬영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국립공원에서 진행됐다. 
 
평소 착용하던 럭셔리한 정장을 벗어던진 채 파란 유니폼을 입고 현장에 들어선 최명길은 청소부 아줌마의 모습으로 연신 청소를 하면서도 쉬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대사를 되뇌며 큰미래(미래에서 온 미래)의 감정선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극 중 자신과 같은 역할을 맡은 윤은혜의 연기를 지켜보며 윤은혜가 표현하는 나미래의 특징을 꼼꼼히 캐치, 25년 후 나미래의 모습으로 그대로 녹여내는 베테랑 면모를 선보여 현장을 달궜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최명길이 가진 비밀과 반전은 '미래의 선택' 안에서 묵직한 중심축을 잡아주고 있다"며 "어떤 상황과 장면이든 뛰어난 연기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껏 높여주는 최명길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최명길 청소부 변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명길 청소부 변신, 연기 열정 대단하다", "최명길 청소부 변신, 이런 모습도 럭셔리해", "최명길 청소부 변신, 윤은혜의 비밀이 뭘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최명길 청소부 변신 /에넥스텔레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