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Mnet 'WHO IS NEXT: WIN(이하 WIN)'에서는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A팀과 B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A팀 강승윤은 "이겨도 기분이 좋진 않을 것 같다"며 복잡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강승윤은 "B팀 친구들은 학교도 안다니고 몰두해서 피땀흘리는 친구들이다. 차라리 하나의 길이 있으면 다함께 winner가 되는 상상만 하면 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결국 강승윤은 "우리팀이 지는 것도 싫고 동생들이 고생한 걸 밟고 올라가는 것도 싫다"며 눈물을 쏟았다.
B팀 B.I는 "리더로써 이 팀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A팀과의 정때문에 흔들리고 싶지는 않다. 빨리 무대에 서서 사람들의 환호와 희열을 느끼고 싶다"고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WIN'은 YG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신인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중 한 팀이 우승하고 데뷔하게 된다.
'WIN'은 1차 투표와 2차 투표 각각 20%, 마지막 3차 투표 60%를 합산해 최종 데뷔팀이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