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월드시리즈 진출 좌절을 맛봤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턴커쇼가 4이닝 동안 10피안타로 7실점하고 무너지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0-9로 완패했다.
다저스는 7전4승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승4패가 돼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세인트루이스에 내줬다.
25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좌절로 '코리안특급' 류현진의 7차전 선발 기회도 물거품이 됐고,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도 마감됐다.
이날 다저스 커쇼가 시즌 최악의 투구로 일찌감치 강판된데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실책이 이어져 대량 실점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인으로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 해에 할만한 건 다 했다"며 "월드시리즈 진출은 운이 안 된 것이고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시리즈에 선착한 세인트루이스는 2011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보스턴 레드삭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승자와 24일부터 월드시리즈(7전4승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