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 특집 김숙, 김신영, 김지민, 박소영, 김영희, 신보라 출연 /KBS 제공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 특집이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KBS2 '인간의 조건' 녹화에는 개그우먼 김숙, 김신영, 김지민, 박소영, 김영희, 신보라가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개그우먼들은 24시간 촬영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맏언니 김숙은 매사 귀찮아하며 소파나 침대에 늘어지기 일쑤였고 누구보다도 털털할 것 같던 김신영은 바뀐 잠자리에 예민한 모습을 보이며 온수매트를 챙기는가 하면, 5일 간의 합숙생활을 위해 다섯 개의 캐리어를 챙겨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희는 핫팬츠와 스커트만 입는 등 여성스러운 면모를 드러냈고 김지민은 의외의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보라는 녹화 중 연인인 개그맨 김기리를 만나 그에게 수줍은 마음을 표현했다.
 
'개그콘서트' 외에 예능 경험이 없는 박소영은 어리바리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 눈물을 보이는 등 약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개그우먼들의 체험 주제는 '휴대전화 없이 살기'로 지난 방송에서 남성인 기존 멤버들이 체험했던 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여섯 명의 개그우먼들이 휴대전화 없이 하루를 살아가는 '인간의 조건'은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