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대회 3일차를 맞는 20일 양궁에서 3관왕이 나오는 등 6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며 목표로 삼은 종합 2위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양궁 남고부의 이우석(선인고)은 전날 70m에 이어 30m와 50m까지 제패하며 이번 대회 시의 첫 3관왕에 등극했다.
수영 남일반부에선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19일 자유형 400m에 이어 400m 계영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경기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양정두(인천시청)도 전날 50m 접영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수영 다이빙 남고부 김영남(인천체고), 여고부 조은비(인천체고)도 2관왕에 올랐으며, 볼링 여일반부 김정언(부평구청)도 개인전에 이어 양수진과 조를 이룬 2인조전에서도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렸다.
육상 첫날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여호수아(인천시청)는 남일반부 100m에서 10초5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여고부 5천m에선 김연아(인천체고)가 정상에 올랐다.
보디빌딩 남일반부 라이트헤비급(90㎏)의 강경원(인천시설공단)도 우승하며 통산 1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라이트미들급(80㎏)의 박인정도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 카누 여일반 K-2 500m 김유진-조아란(옹진군청·1분50초29)도 우승하며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시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금 28개, 은 25개, 동 40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3천866점으로 종합 6위에 랭크됐다.
/취재반
[전국체육대회]인천시 경기종합… '단거리 간판'(육상 100m) 이름값한 여호수아
金 28개 초반 6위 기염
입력 2013-10-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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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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