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측은 제국고 7인방의 교복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와 김우빈은 마주선 채 숨막히는 위압감을 발산하고 있으며 크리스탈 강민혁 김지원 박형식 강하늘 등이 교복을 갖춰 입은 채 일렬로 늘어서 싸늘한 눈빛을 짓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은 설핏 미소를 보이는 담담한 표정과 함께 차가운 정적이 흐르는 폭풍 전야의 고요함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교복을 입은 채 폭발적인 매력을 드러낸 출연진 7인방들의 품격 돋는 아우라가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예고하고 있다.
처음으로 교복을 입고 한자리에 모인 배우들은 자신들의 모습에 어색해하다가도 이내 서로를 향한 웃음을 터뜨리는 등 쾌활 발랄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었다. 이어 이들은 화면에 녹아드는 절정의 연기력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극중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가진 '그룹상속자' 김탄으로 분한 이민호는 "오랜만에 교복을 입어서 새로운 기분이었다. 막상 교복을 입고 나니 학교 다닐 때로 돌아가고 싶은 설렘이 느껴졌다"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김탄의 새로운 시작을 애정 있게 지켜봐 달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또한 화앤담픽처스 측은 "우리 배우들이 모두 모여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감동스럽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탄을 필두로 이번 주 방송될 5회부터 '상속자들'의 진짜 스토리가 시작된다.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5회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