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이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박지윤 싱글 앨범 '미스터(Mr.)'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소속사 가수 박지윤과 김예림을 놓고 "나이에서 오는 원숙함과 음악적 시간에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21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박지윤의 새 싱글 앨범 '미스터'(M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예림에 이어 박지윤까지 소속사 미스틱89에서 여가수 2명을 연달아 내보내게 됐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윤종신은 이어 "김예림이 점점 성숙해지고 빠르게 발전하는 친구라면 박지윤은 원숙미가 있다"고 차이점을 짚었다. 그리고는 "박지윤을 가장 아름답고 우아하고 실력 있는 여성 가수를 만드는 것이 내 목표"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또 "박지윤의 화려함은 천천히 꽃피어야 한다는 생각에 4계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 발을 내딛은 가을 프로젝트가 바로 '미스터'다. 박지윤이 가진 색이 많아서 미스틱89를 통해 1년 동안 다양한 컬러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