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학선 부상. 남자 기계체조 간판 스타 양학선이 2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기계체조 남자 단체(개인) 종합 도마 경기에 앞서 연습을 하던 중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뒤 오른쪽 발목을 붙잡고 매트 위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도마의 신' 양학선이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체조협회 관계자들을 놀라게했다.

양학선은 2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일반부 단체전 도마를 앞두고 훈련하다가 오른발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했다.

양학선은 부상에도 단체전 도마를 끝내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양학선은 의료진의 검진 결과 뼈나 인대에 특별한 부상 없이 오른발 뒤꿈치 쪽의 근육이 충격으로 잠시 놀란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마사지를 받는 등 제대로 관리하면 종목별 결승에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학선은 23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마 개인전 결승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 양학선 부상. 남자 기계체조 간판 스타 양학선이 2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기계체조 남자 단체(개인) 종합 도마 경기에 앞서 연습을 하던 중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뒤 경기를 마치고 발목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