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이동건의 입맞춤 현장이 포착됐다.
윤은혜와 이동건은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 각각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밝고 씩씩한 긍정걸 나미래 역과 냉정함 속에 따뜻함이 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주 첫 방송에서 까칠하고 과격했던 '육두문자 첫 만남'으로 화끈한 신고식을 했던 두 사람은 21일 방송될 '미래의 선택' 3회분에서 애틋한 '한 손 입맞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이동건은 교통사고가 난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윤은혜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환자복을 입은 윤은혜를 다정한 눈빛으로 쳐다보다 살며시 입맞춤을 건네는 이동건의 모습이 담겨 있어 윤은혜-이동건-정용화-한채아를 둘러싼 '타임슬립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윤은혜와 이동건의 가슴 설렌 입맞춤 장면은 지난달 22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향하는 눈빛 하나까지도 의논을 거듭하는 등 밀도감 있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정성을 쏟았다.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반전과 긴장이 가득한 러브스토리를 보여줄 윤은혜와 이동건이 드라마 초반의 미스터리한 부분을 이끌어 나가며 시선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극 중 나미래와 김신 캐릭터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의 폭발적인 연기 열정을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윤은혜와 이동건의 짜릿했던 첫 만남에 이어 윤은혜에게 첫 눈에 반한 정용화의 모습도 그려져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사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