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4남매가 최지우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가정부'(극본 백운철/연출 김형식) 9회에서 은한결(김소현 분)은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와 이모 우나영(심이영 분)이 역할을 체인지한 채 나타나는 꿈을 꿨다.
꿈에서 깬 은한결은 박복녀를 수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은두결(채상우 분)은 한술 더떠 "복녀님이 우리 집에 온 게 엄마 49재가 끝난 날이다. 또 엄마 손맛을 그대로 흉내내는 것도 믿을 수 없다"며 유령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복녀는 자신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4남매에게 분명히 선을 그었다. 내기를 통해 박복녀의 입을 여는 것에 실패한 4남매는 박복녀가 자주 가는 놀이동산에 그녀를 데리고가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려 했다.
은한결이 "혹시 가족이 죽은 게 복녀님 잘못이라 생각하느냐. 우리가 도울 수 있게 알려달라"고 다그쳤지만 박복녀는 "계속 내 과거에 대해 묻는다면 차라리 그만두겠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연히 한 남자(송종호 분)와 마주치게 된 박복녀가 이성을 잃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