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뮤지컬을 소재로 한 KBS 새 일일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주연 자리를 꿰찼다.

22일 KBS에 따르면 다솜은 KBS 1TV의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아역 배우 출신 백성현과 함께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는 일일극 최초로 뮤지컬을 소재로 다양한 뮤지컬 장면을 극중 삽입할 예정이어서 노래와 춤에 능한 다솜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개인주의 세태속에 가족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현재 방영중인 '지성이면 감천'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된다.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19)이 영화 '황구'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스크린에 데뷔한다.

22일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소현은 다문화 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조명하는 영화 '황구'에서 여대생 미수를 연기한다.

미수는 태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혼혈인 남자 친구 '한구'를 응원하는 씩씩한 캐릭터로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밝은 역이다.

권소현은 "데뷔 이후 첫 개별 활동인데 스크린에 도전하게 돼 설렌다"며 "의미 있는 작품인 만큼 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구'는 오는 28일 첫 촬영을 시작하며 다음 달 촬영을 마친 후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