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서지훈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10회에서는 장도형(송종호 분)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겠다며 박복녀(최지우 분)을 유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복녀는 과거 스토커 서지훈이 자신을 스토킹하다가 끝내는 집에 불을 질러 남편과 아이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밝혔다. 이후 서지훈은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박복녀는 시어머니로부터 서지훈과 짜고 남편과 아들을 죽였다는 의심을 받게 되고, 박복녀는 자책감과에 웃음과 사랑, 행복까지 잃은 채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장도형의 얼굴을 본 박복녀는 그가 서지훈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장도형의 뒤를 쫓으며 그의 정체를 밝히려 했다. 이를 눈치 챈 장도형은 박복녀가 자신의 뒤를 쫓는 것을 즐겼다.
박복녀는 장도형에게 서지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장도형은 여권을 안 가져왔다면서 자신의 집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장도형의 제안을 받아들인 박복녀는 그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고, 장도형이 "내가 그 남자면 죽이기라도 할 거냐?"고 묻자 박복녀는 "그럴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어두운 집안에서 장도형은 박복녀와 마주 앉았고, 얌전히 앉아있는 박복녀를 바라보던 장도형은 "당신 말대로 내가 그 사람이다. 서지훈. 장도형은 또 이제 어떻게 할 것이냐"면서 박복녀를 도발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한 가정부 서지훈 정체'에 네티즌들은 "수상한 가정부 서지훈 정체 밝혀졌구나", "수상한 가정부 서지훈이 장도형이었군. 앞으로 전개 기대된다", "수상한 가정부 재밌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