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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비반지 정루나 정루비 간 치열한 복수극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방송 캡처 |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45회에서 정루나(이소연)와 얼굴이 바뀐 채 살고 있는 정루비(임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루비쇼' 방송 날, 회사일로 늦은 정루나는 정루비에게 급히 질문지를 가져오라 시키고, 정루비는 의도적으로 지난회 방송 질문지를 정루나에게 전한다.
방송이 시작되고, 미처 질문지를 체크 못한 정루나는 연달아 실수를 저지른다.
당황한 피디는 급히 외국인 방청객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낯선 영어 질문에 사색이 된 정루나는 임기응변으로 실신한 척 한다. 급작스런 사고로 생방송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집으로 돌아온 정루나는 시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했다. 방송은 그만두겠지만, 회사 출근은 허락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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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비반지 정루나 정루비 간 치열한 복수극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방송 캡처 |
이에 정루나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지만 쉽지 않았다. 시아버지보다 더 강하게 반대하는 건 시할머니였다. 정루나는 "할머니가 용서해주실 때까지 이방에서 나가지 않겠다"며 애원했고 결국 정루나는 할머니 곁에서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