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블룸 미란다 커. 콘돌라 라쉐드 /AP=연합뉴스

세기의 스타커플 올랜도 블룸(36)과 미란다 커(30)가 결혼 3년 만에 이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같은 이혼설 중심에는 올랜도 블룸과 불륜설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콘돌라 라쉐드(26)가 있다.

콘돌라 라쉐드는 1986년 미국 뉴욕에서 프로풋볼 선수 아버지와 여배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2008년 캘리포니아 예술원을 졸업한 뒤 2009년 뮤지컬로 데뷔했으며, 2010년 인기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2'에 출연했다. 또 2012년과 2013년 브로드웨이 연극상인 토니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실력파다.

콘돌라 라쉐드는 올해 5월 브로드웨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 흑인으로는 파격적으로 캐스팅돼 올랜도 블룸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달 프로모션 기간 중 올랜도 블룸과 콘돌라 라쉐드가 보인 다정한 모습은 당시 불화설로 진통을 겪고 있던 올랜도 블룸-미란다 커 부부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아직 확실한 부부의 이혼 결정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외 연예 매체와 팬들은 콘돌라 라쉐드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