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이하 '맘마미아')에서는 '친정 엄마 특집'으로 개그우먼 김지선, 배우 김세아, 아나운서 고민정 모녀가 출연하여 출산 후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아나운서 고민정은 현재 임신 6개월차에 접어들었다. 고민정의 엄마는 "민정이가 입덧 때문에 아무것도 못 먹고 있는데, 사위가 밥도 안하고 민정이도 안 챙겨주고 즉석밥 사다 먹고 있는 딸을 보니 처음으로 사위가 미웠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때 고민정의 남편 조기영과 아들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했다. 특히 고민정 아들 조은산은 귀여운 외모로 스튜디오의 여성 출연진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이어 고민정 아나운서는 "엄마가 내 결혼은 반대하지 않아서 정말 감사한다. 엄마덕분에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고민정 아들 너무 귀엽다", "엄마랑 아빠를 반반 섞어놓은 붕어빵 아들이다", "엄마가 사위에게 서운했을만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 29회는 배우 김세아, 아나운서 고민정, 박은영, 개그우먼 김지선, 김영희, 조혜련 모녀와 개그맨 송준근, 송병철, 허경환, 개그우먼 정주리가 출연하며 일요일 오후 4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