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수 임재범 특집에 출연한 가수 휘성은 KBS2 드라마 '추노'의 삽입된 임재범의 곡 '낙인'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앞서 휘성은 "'군대에서 평생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날이 올까?'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영광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윽고 무대에 오른 휘성은 반주 없이 목소리만으로 도입부를 시작하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호소력있는 휘성의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은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휘성의 '낙인' 무대가 끝난 후 김소연은 "휘성의 간절한 마음이 심장을 울렸다"며 눈물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휘성은 "그동안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었던 마음을 모두 쏟아 부었다"며 후련한 감상을 전했다.
휘성의 '낙인'은 419표를 얻었으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으나 B1A4의 산들(421표)에게 밀려 우승을 놓쳤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 임재범 특집에는 가수 휘성과 B1A4의 산들을 비롯해 문명진, 알리, 케이윌, 김소연, 손준호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