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재단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3 아시아미디어포럼'을 연다.

'21세기 미디어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 필리핀, 인도 등 국가의 언론 종사자 8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인천에서 바라본 21세기 언론의 역할과 책임, 중국 글로벌 타임스의 사례 분석, 21세기 언론에서의 여론 형성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아세안(ASEAN) 통합의 의미와 이에 대응하는 언론의 역할', '전통 저널리즘과 디지털 혁신', '글로벌시대의 문화와 언론'이란 소주제로 심도있는 토론도 진행한다.

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아시아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인천과 아시아지역간 언론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