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은 지난 25-27일 주말 3일간 전국 611개 관에서 64만 8천192명(매출액 점유율 30.8%)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공범'은 개봉 첫주말 3일 동안 약 65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앞서 '공범'은 개봉 첫날인 24일 '그래비티'를 꺾고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주 1위 '그래비티'는 531개 관에서 58만 162명(37.8%)을 동원해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입장권 가격이 일반 2D 영화보다 비싼 3D와 아이맥스로 인기를 끄는 이 영화는 매출에서 '공범'을 눌렀다. 누적관객은 173만 8천818명.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김갑수)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의 잔인한 의심을 그린 영화다.
한편,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16만 9천192명(누적 225만 2천502명)으로 3위, '소원'은 14만 5천994명(누적 254만 2천518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