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일 지병으로 병상에 누워있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
지게 한 표모(57·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표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자신의 집에서 지병으로 누워있
던 남편 최모(61)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표씨가 2년전부터 정신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말
에 따라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내가 병상남편 흉기살해
입력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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