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전현무가 케이블 채널 tvN의 게임 버라이어티쇼 '마이턴'의 MC를 맡는다고 tvN이 29일 전했다.
'마이턴'은 스마트폰 유명 보드 게임을 실사판으로 구현한 게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만큼 칸을 이동하고 팀별로 지급된 돈(냥)으로 국가를 구매해 빌라·빌딩·호텔·랜드마크를 건설한다. 다른 팀은 해당 구역에 도착하면 통행료를 내야 한다.
tvN은 게임이 진행되는 대형 보드판을 1천150㎡ 규모의 세트에 설치하고, 특히 바닥에는 영역 표시 효과를 위해 LED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국의 독특한 문화를 벌칙으로 체험하는 '문화체험' 코너나 체육 경기를 통해 '찬스'를 얻는 '올림픽 존' 등의 새로운 요소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각각 3인으로 구성된 네 팀이 게임을 진행하며 우승팀이 다음 판에 도전할지 선택한다. 연승하면 상금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패배하면 사라진다. 7연승을 거두면 최고 5천만원을 받는다.
첫 회에는 정준하, 레인보우 김재경·고우리, 이수근, 장동민, 유상무, 전현무, 주얼리 김예원, 김원효, 김보성, 김창렬, 이상민이 출연한다.
문희현 PD는 "스마트폰 게임의 화려한 비주얼이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비교하며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국민 스마트폰 게임을 인기 스타들이 현실에서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월4일 오후 11시 첫 방송.
/연합뉴스
이수근·전현무, tvN '마이턴' 마이크
입력 2013-10-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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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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