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중원구 상대원동 영장산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328호이자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인 하늘다람쥐의 서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늘다람쥐 서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공둥지 24개를 사기막골과 갈현동 일대에 설치하고 1년여에 가까운 모니터링 끝에 하늘다람쥐 1마리를 발견했다.

시는 양지동과 은행동·상대원동 등 3곳(21만259㎡)을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성남/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