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더블클러치를 선보이며 수준급 농구 실력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농구'에서는 예체능 농구단이 경기도 하남 여성부 팀과 첫 농구 대결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던의 등번호 23번을 달고 등장한 서지석은 전직 상업은행 선수 출신, 일본 대학 선수 팀인 하남 팀을 상대로 코트를 휘저으며 외곽슛과 강한 압박수비를 펼쳤다.
서지석은 이날 예체능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낸 어시스트는 물론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도 끊임없이 빈 공간을 찾아다니며 득점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이에 하남팀은 서지석의 플레이를 집중경계하며 반칙도 불사 서지석 봉쇄에 나섰다. 결국 서지석은 하남팀의 집중경계와 파울에 두 차례 무릎부상까지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지석은 부상 투혼을 발휘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맹활약하며 예체능 팀에 농구 첫 경기부터 승리를 안기며 농구 에이스로 등극했다.
특히 서지석은 골밑을 파고들며 공중에서 공의 방향을 바꿔 수비자 블록을 피해 레이업을 하는 화려한 더블클러치 기술을 선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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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 서지석 더블클러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
이에 제작진은 서지석의 더블클러치 기술에 '마이클 조던 빙의'라는 자막을 내보내며 그의 농구 실력을 극찬했다.
더블클러치란 농구 경기에서 공중에 몸이 뜬 상태에서 한 번 더 점프하는 동작으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전매특허 기술이다.
서지석 더블클러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지석 더블클러치 멋지네요.",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 에이스는 서지석이다", "서지석 농구실력 최고다",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 너무 재미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이 레게 헤어스타일로 변신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