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창수'(감독 이덕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창수' 제작보고회에는 이덕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창정, 손은서, 정성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창수'는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임창정)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 미연(손은서)을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 드라마를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강승호기자

30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창수'(감독 이덕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창수' 제작보고회에는 이덕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창정, 손은서, 정성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첫 느와르에 도전하는 임창정은 "비슷한 느낌으로는 '브티'에서 했었다. 사실은 '창수'가 '공모자들'보다 먼저 개봉하려고 했었는데 뒤에 개봉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공모자들'로 강한 걸 보여주고 나서 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이 '공모자들'을 통해 '임창정이 무표정으로 있어도 볼만하네'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라며 "첫 느와르 도전이 굉장히 흥분되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극중 임창정은 인생의 치열한 한 때를 보여주며 밑바닥 인생을 사는 창수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안내상이 보스의 여자를 취한 폭력조직 지성파 2인자 도석 역으로 악역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며 정성화가 창수의 삼류 인생을 함께 걸어온 오랜 후배 상태 역을, 창수가 첫 눈에 반한 여자이지만 그를 사랑과 동시에 위험에 빠트리는 미연 역은 손은서가 맡았다.

한편, '창수'는 내일이 없는 징역살이 대행업자 창수(임창정)가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 미연(손은서)을 만난 순간 파국으로 치닫는 인생 드라마를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