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흡인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측이 추위 속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 황정음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얇은 티셔츠 한 장만 입고 온 몸이 흠뻑 젖은 황정음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황정음은 살수차 아래서 비를 맞은 채 추위에 바들바들 떨면서도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촬영에서 황정음은 강우기로 퍼붓는 비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절절한 감정 표현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황정음은 촬영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담요로 차가워진 몸을 녹이는가 하면, 이응복 감독과 함께 촬영장면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남다른 연기열정을 드러냈다.
추위에 강우기까지 남자배우에게도 힘들 법한 촬영인데 황정음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오히려 현장 분위기를 띄우며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제작진은 “황정음은 시청자들께 완벽한 연기를 보이기 위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남자배우들도 힘들법한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줘서 고맙다. 황정음의 열연을 보고 현장스태프들도 힘을 내 촬영하고 있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드롬에 가까운 화제를 만들고 있는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