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수경 파경설 보도 TV조선 조정린 기자 누구?… 방송인서 방송기자 전향 /TV조선 제공
KBS 황수경 아나운서 부부의 파경설을 유포한 혐의로 피소된 조정린 기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정린 기자는 2012년 방송인에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방송기자로 전향해 주목을 받았다.

조정린 기자는 지난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시트콤 '논스톱5', 라디오 '강인, 조정린의 친한친구' DJ, Mnet '아찔한 소개팅' 진행자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은 조정린은 지난해 조선일보 시험에 합격,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턴기자를 거쳐 같은 해 9월 신입사원으로 정식 채용됐다.

한편 30일 KBS 황수경 아나운서 부부와 TV조선 간의 '파경설' 허위보도에 관한 민사소송이 당사자들의 불참 속에서 진행됐다.

앞서 황수경 측은 자신의 '파경설'을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TV조선을 상대로 정정보도와 함께 5억 원의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황수경 부부 측은 방송인 출신 조정린 기자를 비롯, TV조선 보도 본부장 등 프로그램 출연진과 제작진 7인을 고소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