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팬카페 군면제 서명논란 공식입장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EXO) 팬카페가 군면제 서명 운동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0일 엑소 팬카페 '엑소 플래닛' 측은 다음 공식카페 메인을 통해 "안티 분인지 팬 분인지 모를 어느 익명의 한 분으로 인해 지금 엑소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 한시라도 빨리 입장을 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돼 글을 쓰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엑소 팬카페 측은 "저희는 절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면제 동의에 대한 서명을 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하며 "엑소가 올바른 선택을 하면 늘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걸음할 때는 좀 더 성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회초리를 들 것"이라고 군면제 서명 운동 논란을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엑소 팬카페 측은 "지속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유로 인해 멤버들을 상처 입히고 힘들게 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임을 밝힌다"고 경고했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에 대한 글이 게재돼 논란을 빚었다. 
 
게재된 글에는 "우리 엑소 오빠들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요. 지금 엑소 팬클럽에서 서명받고 있어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