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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 황정음, 지성 새로운 파트너로 이사회 등장… 배수빈 긴장 /KBS 특별기획 드라마 '비밀' 방송 캡처 | ||
30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특별기획 드라마 '비밀' 11회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아들을 죽게 한 안도훈(배수빈)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민혁(지성)의 곁에서 일하게 된 강유정(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정은 자신이 죄까지 대신 뒤집어 쓰며 지켜주려한 연인 도훈이 자신의 아버지와 아들을 죽게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로 복수를 선언했다.
그녀는 자신을 괴롭혀왔던 민혁에게 찾아가 곁에 있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민혁은 목숨 같은 비밀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왜 갑자기 등을 지게 됐는지 궁금했고 도훈을 불러 이에 대해 물으며 그의 표정 변화를 살폈다.
자신이 진짜 뺑소니범인 것을 민혁이 알게 될까 초조한 도훈. 민혁은 블랙박스 영상 복원 얘기를 꺼내며 이사회 때 보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사회 날, 민혁을 기다리고 있던 도훈과 세연은 그와 함께 등장한 유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 민혁은 레스토랑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라며 유정을 소개했다.
유정이 민혁과 붙어다니던게 거슬렸던 세연은 그녀에게 "언제부터 회의에 참석할 만큼 직급이 오른거냐"며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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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 황정음, 지성 새로운 파트너로 이사회 등장… 배수빈 긴장 /KBS 특별기획 드라마 '비밀' 방송 캡처 | ||
두 사람을 불안하게 지켜보던 도훈은 "민혁씨를 이용해서 신분상승이라도 하려는 거였냐"며 유정을 공격했다. 하지만 늘 도훈에게 약했던 유정은 "변호사님도 그렇게 올라오셨냐"고 맞서 도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민혁은 "네가 안변을 옆에 두는 이유와 다르지 않다"며 유정의 편을 들었다. 세연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못마땅해했고 이를 함께 지켜보던 도훈은 "원한다면 저 둘을 떼어놓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